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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산유국론 뜬금없어…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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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정부가 발표한 '포항 영일만 가스전 매장 가능성'에 대해 "뜬금없는 산유국론"이라며 "잘 챙겨봐야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곽영래 기자]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억 쏟아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추 사업에 대해 성공 확률은 최대 20%라며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이라고 했다. 또 "전액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이고, 주가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투자자 대량손실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잘 되길 바라지만 참으로 걱정이 많다"며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후 민주당에선 정부의 발표를 평가 절하하거나 조롱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탄핵만이 답이다'라는 6행시를 지어 올렸다.

정유회사 에쓰오일(S-OIL) 상무 출신인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읽지 못하고 벌이는 시대착오적인 산유국 코미디"라고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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