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케냐로부터 재활용 책걸상 지원 감사패 받아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용 재활용 책걸상을 지원해 준 케냐 붕고마 카운티로부터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이 가능한 책걸상 2,000세트를 수거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케냐 붕고마 카운티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케냐 붕고마 카운티 루사카 케네스 마켈로(Lusaka kenneth makelo) 주지사와 붕고마주 니콜라스 제이티 키보이(Nicholas JT kiboi) 교육청장이 5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 학생용 재활용 책걸상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루사카 케네스 마켈로 붕고마 카운티 주지사는 “이번 지원이 붕고마 카운티 지역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전남과 케냐 간 활발한 국제교류의 시작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석해준 케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케냐와 전남교육청 간 글로벌 교육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