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용산점 패션파크 3층 리뉴얼 오픈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지난 1일 용산점 패션파크 3층을 글로벌 패션&뷰티 공간으로 리뉴얼 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패션파크 3층 리뉴얼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의 리뉴얼 공사 기간을 거쳐 층내 입점 브랜드의 80%를 신규 브랜드로 채워 넣었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전면 배치하고 매장별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파크 3층은 지난해 상반기 진행한 대대적인 패션 MD개편에서 제외됐던 층으로, 용산역에서 나와 아이파크몰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메인 출입구와 같은 공간인 만큼 신규 브랜드 유치와 차별화 된 콘셉트 및 공간 기획 등을 위해 좀 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가 베이지 톤과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무드를 살려 473㎡(약 143평) 규모로 신규 입점했으며 노르딕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의 서울 강북지역 첫 매장이자 국내 여섯 번째 매장도 674㎡(204평) 규모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올세인츠', '드로우 핏',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 등이 새롭게 오픈 했으며, 기존 3층 내 인기 브랜드인 '시코르'도 새롭게 꾸며졌다.

이로써 아이파크몰은 지난해 패션파크 4·5·6층에 이어 올해 상반기 패션파크 3층 리뉴얼까지, 총 200여 개에 달하는 패션 브랜드를 개편하며 패션 카테고리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패션파크 3층에서 오는 9일까지, 구매금액별, 브랜드별 금액 할인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며, 올세인츠 최대 30% 시즌오프, 드로우 핏 최대 40% 할인 등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리뉴얼 오픈 첫 주말 양일간 방문객이 1만여 명을 넘길 정도로 신규입점 브랜드에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매일 오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간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