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군용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헤미아인터랙티브시뮬레이션(이하 BISim) 한국 지사는 온라인 서점 예스24와 온라인 교육 및 물류 플랫폼 개발사 마이닷(MYDOT)과 민간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마이닷은 예스24와 IT 기업 모스티소프트가 합작 투자로 설립한 회사다.
이번 협약은 BISim의 주력 제품인 'VBS(Virtual Battle Space)'를 한국 시장에 상업적으로 공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VBS는 BISim이 개발한 워게임 솔루션이다.
BISim은 이번 3사 협력을 통해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400만명 이상의 예스24 이용자와 마이닷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VBS를 훈련 및 교육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BISim의 20년 군사 훈련 전문성과 예스24의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와 브랜드 인지도, 마이닷의 플랫폼 기술력이 결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설립된 BISim은 BAE 시스템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국방 및 민간 조직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훈련 솔루션 소프트웨어 회사다. 60개 이상의 NATO 및 NATO 친화적 국가와 300개 이상의 통합업체·주요 계약업체가 VBS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BISim은 한국의 VBS 콘텐츠 제작자가 연간 구독료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빠르고 저렴하게 생성 및 배포할 수 있는 'VBS 빌더 에디션(Builder Edition) 소프트웨어를 최근 출시했다. VBS 빌더 에디션은 1만9000개 이상 3D 모델과 전체 지구 지형 편집기, 포괄적인 SDK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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