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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백서 출간 시기, 당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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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내용에만 충실할 것"
"대통령실 정무라인과 면담 중"
"한 전 위원장, 아직 연락 없어"

조정훈(가운데)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성국, 김희정 의원, 조 위원장, 박수영 의원, 곽규택 총선백서TF 위원.  [사진=뉴시스]
조정훈(가운데)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성국, 김희정 의원, 조 위원장, 박수영 의원, 곽규택 총선백서TF 위원.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장이 4일 백서 출간 시기에 대해 "편집자는 내용에만 충실할 것"이라며 결정을 당에 위임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특위 부산 지역 총선 출마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백서를 어떤 식으로 발표할지, 저희 입장에서는 백서 특위에 시점을 위임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차 한 잔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며 "조금 더 서로 검토해보고 (출간 시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권에 따르면, 백서 출간 시기와 방법을 두고는 △전대 후 발간하는 방안 △전대 전에는 당 개선 방향을 담고, 전대 후에는 총선 패배 원인 분석을 담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다만 전날(3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참석자들 대다수는 '전대 이후 백서를 한 번만 발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이 '위원장님이 백서를 두 번 나눠서 발간하는 방안을 반대했다고 한다'고 말하자 "당에서는 특위에게 권한을 부여했으면 잘 보장해주고, 우리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켜보는 게 좋다.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마지막은 우리에게 결정권이 있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발간 시점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면담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은 충분히 정무적 질문에 답변해줄 수 있는 분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 전 비대위원장은 아직 연락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부산 지역 출마자들과의 간담회 내용에 대해선 "출마자들 모두 민주당의 동진정책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는 얘기를 이구동성으로 했다"며 "현역 의원 평가와 원외 운영위원장 평가를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해 시스템 공천을 완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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