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TDF 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든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TDF 시리즈는 지난달 설정액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고, 같은 기간 순자산은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4일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하나로TDF'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 생애주기펀드(TDF)인 하나로TDF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임 대표 외에도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 에디 챙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포트폴리오 관리 총괄 등이 참석했다.
임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와중 하나로TDF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성공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만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이 2배 이상 증가했고, 디폴트 옵션 도입 이후 하나로TDF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TDF는 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인 상품이다. 한국인 생애주기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스프링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자산배분 모형을 개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에디 챙 관리 총괄은 "올스프링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며 "3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하나로TDF 운용에도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 역시 "하나로TDF는 올스프링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위기관리에 유효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을 같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나로 TDF는 이미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총 7개 상품이 출시됐는데 이들 상품의 설정 이후 평균 수익률은 36.17%다. 특히 '하나로TDF 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57.30%에 달한다.
조경희 NH아문디자산운용 퇴직연금 마케팅본부 사업팀장은 "하나로TDF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1%에서 현재 2.2%로 두 배 증가했다"며 "올해는 설정액 3000억원을 목표로 하나로TDF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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