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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도 즐겁다”…하남시, 자투리 공간 활용 민원실 ‘작은 도서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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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도서 200여 권 비치…“책 읽으며 즐겁게 기다릴 수 있어”

하남시가 시청 민원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작은 도서관’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아이가 책을 읽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시청 민원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작은 도서관’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아이가 책을 읽고 있다. [사진=하남시]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및 공무원·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총 200여 권을 활용해 지난달 27일부터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 내 작은 도서관 운영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부모 손을 잡고 민원실을 방문한 아이들을 위해 아동도서를 다수 비치했는데 아이들이 대기시간 내 모두 읽지 못하더라도 대출해 갈 수 있도록 도서관 형태로 운영하면서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작은 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은 “민원실 작은 도서관 덕분에 아이와 책을 읽으며 즐겁게 기다릴 수 있어 좋다”면서 “시민들을 위해 작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정해윤 시 민원여권과장은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지만 알찬 도서로 서가를 채워 넣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책들이 서가를 채워갈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등 기관 협업을 통해 도서 추가 확보 및 교체 작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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