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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임상…삶의 질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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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 참여…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안전성·약효 등 공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JW중외제약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교수가 심포지엄에서 예방요법으로 헴리브라를 장기간 투약할 경우 관절 건강에 끼치는 이점과 운동 시 출혈관리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교수가 심포지엄에서 예방요법으로 헴리브라를 장기간 투약할 경우 관절 건강에 끼치는 이점과 운동 시 출혈관리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심포지엄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헴리브라의 비전 공유를 위해 혈우병 관련 국내 의료진이 참석했다.

첫날인 1일에는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교수가 이 자리에 왔다. 그는 헴리브라를 장기간 투약할 경우, 관절 건강에 끼치는 이점과 운동 시 출혈관리 결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시마 교수는 현재 헴리브라 예방요법의 관절 건강 유지 및 개선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AOZORA)을 진행 중이다. 임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헴리브라 투약 후 145주 차에 '활막비대증'과 '혈우병 관절건강지표(HJHS)'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우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도 세계혈우연맹이 권고하는 환자별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했다.

2일에는 박정아 인하대병원 교수와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가 나서 헴리브라 국내 투여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 삶의 질 개선 연구 결과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기존 8인자 제제 활성도 맞춤 치료는 출혈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며 "헴리브라의 경우 미국에서 실제 임상을 통해 예방요법 효과와 안전성뿐만 아니라 수술환자 대상 출혈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뛰어난 약효와 편의성으로 국내 혈우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헴리브라를 통해 많은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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