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 노후상수관이 전면 교체된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일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된 노후상수관을 전면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수도관은 지난 1982년 매설돼 42년 동안 관내 미추홀구 아암대로 주변, 학익동 자동차정비단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잦은 누수 , 흐린 물 발생 등 정비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6억9000만원을 투입해 아암대로 낙섬사거리 방면 도로에 매설된 노후수도관(1015m)을 전면 교체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 매설돼 있는 노후수도관(길이 50m)을 교체해 누수, 도로 침하 등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해당 공사로 인해 진·출입가 부분 통제된다. 본부는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저녁 10시 이후 공사를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관이 노후 돼 깨끗한 물 공급 어려움 및 교통 위험이 잠재해 있어 전면 교체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께 깨끗한 인천의 수돗물, 하늘수를 공급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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