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갑·을·병 선거구 22대 국회의원들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 등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안시 주요 현안사항과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순수산단 추진, GTX-C노선 연장구간 조기 개통,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등 시정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89건, 1조 3838억원 중 신규사업과 국비 집중 확보가 필요한 40건, 2080억원의 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사업은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상사업 113억원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10억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80억원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 122억원 △곡교천 하천정비 100억원 등이다.
박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 또한 주요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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