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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공유학교 지역자원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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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우리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등 맞춤형 기회를 제공하는 평택 공유학교를 운영중이다.

평택 공유학교는 초․중․고 학생 및 동일 연령 학교밖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지역맞춤형,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수업을 제공하는 학생기획형, 대학과 연계해 진로탐색을 하는 대학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평택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인 P-LAY학교는 2024년 5월 현재 IB, 바이오공학, 해금 등을 주제로 7개 학교에 23개 강좌가 개설되어 약 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평택 공유학교의 대표 유형이다.

P-LAY학교는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주제를 학교 밖 공간에서 전문가(대학교수, 현직 교사, 전문강사 등)에게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좌에 따라 5: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국궁, 생존수영 등 방학 중 강좌는 물론 2학기에도 코딩, 기초학력 등 지역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깊이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룸학교)은 학생들이 기획워크숍을 통해 스스로 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운영자를 공모하여 운영된다.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17개 이룸학교는 학생모집(370여 명)을 마치고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여 올 11월까지 활동하며, 오케스트라, 드론, 댄스,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자율적인 도전과 주도적 성장이 기대된다.

평택대, 국제대, 한국교원대와 함께 하는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이룸대학)은 올해 400여 명의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개 강좌가 운영된다. 평택에서는 작곡, 드로잉 등 예술분야의 강좌가 6개로 가장 많고 그 뒤로 사회과학, 의학 분야 강의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지역 학생의 진로 개척 및 전문 학습역량 신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재 국제대학교를 비롯하여 지장초, 동삭중, 현화고 4곳을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해 공간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향후 3년 이상 공유학교 교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공공기관, 유휴교실 등 학생 생활권 중심의 접근성 좋은 시설을 계속적으로 발굴하여 거점활동공간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상성 교육국장은 “미래사회에 대비하려면 정형화된 체계만으로 어렵다”라며 “학생, 학부모 요구와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 교육을 설계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평택 공유학교로 미래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전경 [사진=평택교육지원청]
평택교육지원청 전경 [사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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