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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개청] 발사! 발사! 발사!…'우주의 기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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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청장 “우주 5대 강국 만들겠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주항공청(우주청)이 본격 출범했다. 발사장 확대를 비롯해 우리나라가 우주경제를 창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은 세 번째 ‘우주의 기적’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지난해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지난해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우주청은 30일 지상과 우주 사이의 수송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우주수송 기술, 발사장, 제조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발사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발사체 개발 △누리호 반복 발사와 성능 개량 △재사용발사체 기술 조기 확보 등을 통해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제2 우주센터 등 발사장 인프라 구축, 발사허가 제도 정비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발사관리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사천)에서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개정된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됐고 정부위원(11명), 민간 전문가(13명)와 함께 새롭게 출범했다.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은 2045년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을 향한 도전,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적 창조라는 비전 아래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국가 주력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력 우주 수송수단을 가진 7번째 나라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우주항공청의 비전에는 짧은 우주 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독자적 달 탐사선과 우주 발사체를 확보해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진입한 그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은 세 번째 ‘우주의 기적’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우선 뉴스페이스 발사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지상과 우주 사이의 수송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우주수송 기술, 발사장, 제조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발사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물론 △누리호 반복 발사와 성능 개량 △재사용발사체 기술 조기 확보 등을 통해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로 했다. 제 2 우주센터 등 발사장 인프라 구축, 발사허가 제도 정비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발사관리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

과학 임무부터 사회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개선까지 다양한 목적의 위성을 개발하는 한편, 민간 주도의 위성정보 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 15cm급 해상도의 첨단위성 개발과 우주광통신, 우주인터넷 등 미래 위성 핵심 기술 확보를 중심으로 △국가위성 개발 지속과 운영체계 고도화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기반 구축 △위성정보 활용 활성화를 통한 신산업·신서비스 창출 등을 추진한다.

달을 넘어 화성·심우주로 우주탐사를 확대한다. 인류의 활동 영역이 우주로 확대됨에 따라, 독자적 심우주 탐사 역량을 확보해 우리나라의 우주경제 영토를 확장한다.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수립·발표를 시작으로 △달 착륙선 개발과 달 기지 확보 등 달 관측·탐사 수행 △화성 탐사(궤도선, 착륙선 등)를 위한 임무 발굴 △소행성 탐사 추진전략 마련 등을 추진한다.

신(新) 항공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항공 분야 핵심 기술 확보와 첨단 제조 혁신을 통해 산업 도약 기반을 다지고,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해 미래 항공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

하이브리드 미래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첨단항공엔진 등 개발을 중심으로 △무인기 및 군 수송기 민수화 등 민군협력과 국제공동개발 확대 △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술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기술 확보를 통해 세계 생산 기지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경제 본격 창출에 나선다. 민간과 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글로벌 수준의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

우주항공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과 펀드 투자, 규제 개선과 수출 지원 등을 시작으로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경남-전남-대전) 조성과 우주항공청 본청사 건립 △민간 대상 우주항공 분야 조달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절차·제도 정비를 추진한다.

국가 우주항공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우주항공 분야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와 새로운 환경을 고려한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주항공경제가 성숙하기 위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가우주위원회의 정례화·활성화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 법·제도 정비와 정부 투자 확대 △‘우주안전기본계획’ 수립 등 우주안보와 국제협력 강화 △전주기 인력 양성과 국민 참여 기반 문화 확산 △정부혁신 조직모델 제시 등을 추진한다.

새롭게 구축될 우주항공 국제무대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국가 지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KASA) 주관 산학연 협력체제의 주요국·신흥국 양자협력과 국제기구 교류 확대에 나선다. 대형 국제협력 우주탐사 등 참여 및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 개최 , 권역·국가별 대응을 위한 ‘우주국제협력전략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 [사진=뉴시스]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 [사진=뉴시스]

윤영빈 우주청장은 “우주항공청이 본격 개청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대형 우주항공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총괄 전담기관을 확보했다”며 “우주항공 신산업 창출을 위한 데이터 개방, 제도적·기술적 지원 확대, 공공분야 우주자산 민간 구매·조달 강화 등 ‘기회의 창’을 개방함으로써 우주항공청이 민간 주도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앞장서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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