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국 복지시설 입소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전국 지사장이 모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23일 건보 안산지사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탈북 이주민 청소년공동생활가정 ‘나르샤’와 결연을 맺고 입소아동을 위한 생활필수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안산지사 건이강이 사회봉사단은 주기적 방문과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대전시에 위치한 천양원과 29일 결연을 맺고 청소‧세탁봉사, 시설유지보수,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약속했으며,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무탈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세종·충청 관내 23개 지사에서도 대표 사회공헌사업 출범에 발맞춰 인근 아동시설·공동생활가정과 결연을 맺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정수 본부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함은 물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공단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공단은 작년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하고, 임직원들이 매월 보수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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