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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단기 실적 기대감 부재…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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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9만→1.9만 '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0일 디오에 단기적으로 실적 기대감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이 30일 디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디오]

디오는 지난 4월 전환사채(CB) 700억원 납입 완료에 따라 경영진이 교체됐다. 메가젠임플란트·덴티스 해외 영업 출신의 김종원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해외 특히 유럽 영업 경력이 있는 신규 대표이사의 취임인만큼, 디오의 해외 확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 사례처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이 선제된 후 매출액 성장이 후행하고 영업 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마지막일 것으로 전망한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 MBK 사례를 확인하면 FCF 창출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디오 또한 매출채권, 재고자산 회전일 단축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에이치PE가 경영에 전면 나선 첫 해는 수익성 개선보다 재무상태, 유동성 개선이 선제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임프란트는 경쟁사 대비 인건비 과다, 대리점 위주의 판매 방식이다. 디오나비가 타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를 주지 못하는 시점이기에 인건비 절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올해 복합적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 단축, 해외 영업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 강화, 인건비 절감이 나타날 예정으로 단기적으론 수익성 개선을 포함한 실적 기대감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업사이드 리스크는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임플란트 수요 급증"이라며 "디오의 영업 경쟁력이 확보될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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