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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종부세 개편 논의 환영, 민주당 왔다갔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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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 안은 수용"
"숫자 플러스 구조개혁 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종합부동산세와 상속세 개편 문제 제기에 적극 환영한다"며 "왔다갔다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종부세·금투세·상속세 개편 등을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일부에서 총선 때 종부세 폐지를 이야기하고, 1세대 1주택 실거주는 종부세 부담을 없애야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종부세 등에 대해 선거 때가 되면 '개편해야 한다.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하고, 선거가 끝나면 여당을 '부자 감세 정당'으로 몬다"며 "기왕 문제 제기를 했으니, 징벌적 과세 형태로 부동산을 잡겠다는 생각에서 제발 벗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22대 국회 내 소관 상임위에서 집중 논의하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임위 논의가 난항을 거듭하면 정책위의장도 있고, 원내지도부도 있으니 최종 협의를 하면 될 문제"라고도 말했다.

또 추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22대 국회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재논의하자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했다. 당 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소득대체율 44%' 모수개혁안이라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이 대표를 포함한 국민들에게 말씀드린다.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 안은 전향적으로 받을 의향이 있다"며 "그 부분은 기왕에 약속했으니 거기에서 후퇴한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숫자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숫자 플러스 구조개혁'을 해야한다는 입장이고, 그에 따라 전문가와 논의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과연 개혁인가 하는 생각도 없지 않은데, 그 부분에 관련해서도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포함해 (22대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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