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수업을 담아(談-이야기 我-나) 수업나눔한마당 열어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교육지원청이 사유하는 학생, 깊이있는 수업 확산을 위해 용인 중·고등학교 교사 120명이 참여하는 ‘2024년 수업을 담아(談我) 용인수업나눔한마당’을 지난 24일 고진중에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수업을 담아(談-이야기, 我-나) 용인수업나눔한마당은 일상적 수업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공동연구, 공동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업이야기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용인 중등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용인형 수업나눔 브랜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해 네 차례의 수업나눔한마당을 열어 수업 공개, 수업나눔 문화를 확산한 바 있다.

2024년 상반기 수업을 담아(談-이야기, 我-나) 수업나눔한마당에는 등하불명(燈下不明) 설문을 통해 동료교사들로부터 수업고수로 추천을 받은 교사들이 수업사례나눔 강사로 서게 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5명, 교육지원청 관계자 10명, 용인 중등교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업을 담아 수업나눔한마당은 △(특강) 협력이 피우는 꽃, 학교교육과정(하성중 교사 고은정), 중학교 수업사례 발표에서는 △구글사이트와 패들렛을 활용한 국어 프로젝트 수업 사례 나눔(성지중 교사 강지혜) △역사야, 에듀테크랑 놀자!(용동중 교사 박철호) △학생참여활동과 에듀테크로 개념을 다지는 수학 수업 사례 나눔(용인백현중 교사 황지연)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내는 과학 수업 (feat 에듀테크) (용인중 교사 김혜경) △2022개정 교육과정 기반 에듀테크 활용 영어 수업(모현중 교사 손지은) △에듀테크 역량 교과융합기반 새로워지는 음악수업 상상하기(구갈중 교사 조혜인)가 진행됐다.

고등학교 수업사례 발표에서는 △에듀테크 활용 학생중심 국어 수업 나눔(상현고 안혜준) △온·오프라인 활용 블렌디드 수학 수업 나눔(청덕고 교사 정윤정)을 진행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실 수업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사유하는 학생, 깊이있는 수업과 평가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