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오페라단이 씨엘오페라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창작 오페라 ‘비(碑) 중원고구려비의 연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롭던 충주 사람들의 진한 삶 이야기, 우리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준 귀한 곡괭이와 호미를 만드는 대장간의 떠들썩한 이야기,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다음달 8일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2회 열린다.
김순화 단장은 “충주시민 문화욕구와 재미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단원 모두가 하나 되어 준비한 공연”이라면서 “앞으로도 멋진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는 씨엘오페라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창단해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씨엘오페라단은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며, 충주시뿐 아니라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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