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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CEO 하루 새 10.5조 벌어...5년만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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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재산 가치가 10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자(CEO)가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2024.03.19. [사진=뉴시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 CEO의 재산 가치는 전날 기준 913억달러(약 124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전 세계 순위 17번째다.

특히 전날 엔비디아 주가가 9% 이상 뛰면서 황 CEO의 재산 가치는 하루 만에 약 77억달러(10조5000억원)가 늘었다.

황 CEO는 지난 2월 글로벌 20대 부호에 진입했으며, 이번에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의 상속자 3명(앨리스 월턴, 로브 월턴, 짐 월턴)를 넘어섰다.

현재 재산이 1000억달러가 넘는 억만장자는 1위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2110억 달러) 등 14명이다. 황 CEO의 경우 재산 가치가 10%만 더 늘어나면 '100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그의 재산 대부분은 엔비디아 주식이다. 현재 보유 주식은 8676만주로, 엔비디아 전체 발행 주식의 3.5% 수준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황 CEO의 지분 가치는 약 30억달러에 불과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가치가 5년 만에 약 30배로 치솟았다.

5년 전인 2019년 5월31일 엔비디아 주가는 33.67달러였다. 전날 엔비디아 종가는 1037.99달러로, 종가 기준 1천 달러 선을 처음 넘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23일 AI용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주식에 보다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주식을 10분의 1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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