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씨가 오뚜기 미국 법인에 정식 사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비즈니스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함씨는 5월부터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정식 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함씨는 오뚜기 아메리카에서 인턴 사원으로 근무해 왔다.
함씨는 뉴욕대학교 티시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한 후 뮤지컬 배우와 유튜버로 활동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그의 유튜브 '햄연지' 채널의 구독자만 45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접으며 마지막 영상에서 "저는 여기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일하는 것도 즐겁고 이런 루틴 있는 생활도 너무 잘 맞아 굉장히 의미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혀 신변의 변화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함씨가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함 회장의 아들인 함윤식씨는 이미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관리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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