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대표 김태순 의원)가 청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채택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의정발전연구회는 23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인 이 연구회는 박승찬·이상조·이영신·이화정·정영석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국 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 6명과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에 관심 있는 의원 9명 등이 참석해 후보등록제 도입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채택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의원 대상 △후보등록제 도입 동의여부 △정견발표에 대한 견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 등 8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김태순 대표의원은 “청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은 여·야 의원은 물론, 시민 알 권리 차원에서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장단·상임위원장을 사전후보등록, 정견발표, 후보 검증 등 투명한 절차로 선출해야 한다. 공정하고 민주적인 의장단 선거 룰 확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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