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노브랜드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노브랜드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177.86%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만1000원으로 장을 열었으며 한때 4만4800원까지도 치솟았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유명 패션 브랜드의 의류를 디자인 ·제작해 수출하는 기업이다. 고객사의 요청을 바탕으로 자체 디자인 및 소재를 결정하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원단 개발까지 자체 진행하는 ‘숍 앤 어돕트’(Shop & Adopt) 프로그램을 3년 전부터 전개 중이다.
노브랜드는 지난해 기준 매출의 29.9%를 차지하고 있는 갭을 비롯해 타겟, 월마트 등 빅 박스 리테일러(Big Box Retailer) 브랜드부터 제이크루, 메이드웰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그리고 랙앤본, 에일린 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고객사로 두고 있다. 스티치픽스, 누즈 등 온라인·SNS 기반 브랜드도 편입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