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나동연 경상남도 양산시장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골든타임'을 위해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도·시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호·윤영석 국회의원 당선인과 도·시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의원 당선인과 도·시의원이 함께한 첫 공식 간담회 자리로 시정의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원자력안전교부세 관련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지원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양산수목원 조성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공무원 기준 인건비 상향 조정 건의 등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논의했다.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구축 사업,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에 따른 정부예산 증액 건의 등 신성장산업과 북부·가촌6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 인프라 확충 사업을 요청했다.
양산도시철도 건설, 물금신도시~공단진입도로 확장공사 등 SOC사업과 낙동선셋 바이크사업,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 등 문화관광산업이 포함된 내년도 주요 국·도비 확보 사업 등을 건의했다.
나 시장은 "어려운 국가·지방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시 현안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도·시의원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양산시가 인구 48만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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