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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영어특성화어린이집 운영...지방소멸위기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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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어민 영어특성화 교육사업 '호응'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저출생과전쟁, 지방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추진중인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이 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성주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 출생율 감소와 노령화로 인구소멸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4대 분야(양육,돌봄,교육,주거) 출산 지원 정책을 마련해 발굴 시행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가운데)가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이 추진중인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성주군]

교육분야 투자로 영유아·초·중·고등학생을 위한‘E(nglish)-편한 도시 성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단계인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사업'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생활영어, 교구 활용 특별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필리핀, 카메룬 등 다국적의 외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놀이 활동 형태의 학습으로 영유아가 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어 부모의 호응이 높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는 성주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학령기 아동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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