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북구드론공원에서 ‘제4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는 북구의 선진 드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드론 콘텐츠 산업과 드론 레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 단위 드론 레포츠 행사이다.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유소년부’를 비롯해 ‘세미프로리그’, ‘2부 아마리그’, ‘3부 루키리그’ 등 4개 리그가 운영되며 전국의 48개 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첫날 25일에는 경기 시작을 기념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미프로리그(8팀), 아마리그(8팀), 유소년부(16팀)의 예선·준결승·결승 경기가 차례대로 진행되고 다음 날 26일에는 루키리그(16팀) 경기가 열린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에게는 상장 수여와 함께 1400만 원 규모 상금이 순위별로 차등 지급되고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한 팀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이 주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세미프로리그 정식 출범에 맞춰 열리는 이번 대회가 드론 동호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드론 축구 대중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드론은 미래산업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드론 산업을 적극 육성해 북구를 전국에서 손꼽을 수 있는 드론 메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9년 광주 시민의 숲 일원에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을 조성하여 호남권 유일 ‘드론 공원’에 지정되었고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2회 연속 선정되며 드론 산업 육성·드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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