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지난 19일 효자아트홀에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700여 명의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그 가족이 참석했다.
오은영 박사는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는 전문가로,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오은영 박사는 아이 훈육 가이드, 부모로서의 바람직한 역할 등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주제에 대해 특유의 속 시원한 설명을 전했다. 특히 참석한 몇몇 직원들의 즉석 질문에 답하며,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강연에 당첨됐다고 하니 주변 동료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았다"라며 "평소 오은영 박사님의 육아 관련 메시지를 자주 참고했는데, 배우자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포스코 담당자는 "직원들의 행복은 가정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경영층의 철학을 반영하고자, 직원들과 가족들을 위해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리전문가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같이의 가치'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 '동료', '명사' 등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유익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월과 6월에는 포항제철소 직원 자녀들과 함께하는 글램핑 프로그램인 '아빠(엄마) 어디가?'가 예정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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