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9일까지 열리는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반달가슴곰과 함께하는 성주가야산 알리기' 및 '가야산을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에 나섰다고18일 밝혔다.
성주가야산은 1972년 10월 23일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2년만에 법전리~칠불능선(2.8km)로 이어지는 신규탐방로가 신설되며 많은 산악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성주가야산은 반달가슴곰의 서식지였던 만큼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등 보호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해 등산용 호루라기, 종, 홍보용 키링 등이 배부됐다.
한편 이번 축제는 가야산 지키기 일환으로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샴푸바 등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탄소중립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가야산이 52년만에 법전리 신규탐방로가 개방되면서 성주가야산 종주길이 완성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50여년간 숨겨져 왔던 자연생태의 보고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