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은 필리핀과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추가 입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전날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과 함께 소방안전, 범죄예방,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받은 후 20개 농가에 배치됐다.
특히 필리핀에서 입국한 21명은 망가타렘시에서 왔다. 지난해 12월 괴산군과 필리핀 망가타렘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도입이다.
현재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408명이다. 현재 143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30억원을 들여 대제산업단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를 건립하고 있다.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 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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