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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4개월만의 변신'…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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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이중 메쉬 구조로 크레스트 그릴 '화려'
실내,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진보'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제네시스가 중형 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실물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GV70. [사진=홍성효 기자]
제네시스 GV70. [사진=홍성효 기자]

제네시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제네시스 수지'에서 미디어 포토데이를 열고 'GV7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그간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제네시스 GV70 전면. [사진=홍성효 기자]
제네시스 GV70 전면. [사진=홍성효 기자]

한번 더 강해진 GV70은 첫 인상부터 달라졌다. 우선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조화시켰다. 또, 전면 범퍼에 다부진 느낌을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인상을 더했다.

제네시스 GV70 측면. [사진=홍성효 기자]
제네시스 GV70 측면. [사진=홍성효 기자]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제네시스 GV70 후면. [사진=홍성효 기자]
제네시스 GV70 후면. [사진=홍성효 기자]

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함으로써 두 줄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시인성을 높였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제네시스 GV70 내부. [사진=홍성효 기자]
제네시스 GV70 내부. [사진=홍성효 기자]

내부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진보된 느낌을 부각했다. 또, 센터 무드라이팅 디자인이 변경돼 하나로 연결되는 랩 어라운드 형태를 나타내며 세련되고 젊은 감성을 보인다. 아울러 무선 충전 트레이는 앞 쪽이 아닌 가운데로 내려와 편의성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GV70을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380만원 △3.5 가솔린 터보 5930만원이며, GV7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5695만원 △3.5 가솔린 터보 6265만원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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