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루증 치료 복합제(CDFR0812-15/50㎎)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자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씨티씨바이오는 전일 대비 1420원(16.51%) 오른 1만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루증 치료 복합제는 조루증 치료제 컨덴시아정(성분명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정(성분명 실데나필)을 합친 복합제다.
씨티씨바이오는 국내 임상 3상에서 해당 복합제와 대조군(컨덴시아정·비아그라정) 단독 투여를 비교한 결과, 해당 복합제가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조루증 치료 복합제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비뇨기 시장 강자인 동구바이오제약과 사업제휴계약 체결 및 각종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공장 시생산 등 마무리 과정을 거치고 제품 출시를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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