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2024 빅데이터 기반 제주 관광업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 내 관광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으로, 기술·인력 등의 부족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데이터 수집 방법부터 비즈니스 이슈 해결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빅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 현재까지 12개 사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성과로는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업 부지 선정, 렌터카 예약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대상 선정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에서 컨설팅 결과를 적극 활용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라운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신 빅데이터 트렌드 공유 및 제주관광공사 데이터 활용사례 소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빅데이터 기반 제주 관광업계 컨설팅 참여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에 따른 관광사업체 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신청 기업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애로사항 분석, 데이터 매칭 등 사전진단을 통해 전문가 컨설턴트를 1:1 매칭, 총 4회의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현장에서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컨설턴트 매칭데이를 통해 보다 심도 깊고 전문성 높은 컨설팅을 제공,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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