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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구미 옥계지역 주민들 숙원 '고등학교' 신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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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 재정투자심사 승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구미시 옥계동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이 제2회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구미시 옥계동에 22학급 규모의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2023년 10월 기준, 양포동과 산동읍에는 구미 강동지역 인구의 절반인 7만2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등학생 인구는 약 2900명으로서 이는 구미시 내 25개 행정구역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이 지역에는 구미산동고등학교 1곳 밖에 없어, 1000여 명의 학생들은 낙동강을 건너 강서지역의 고등학교로 통학하기 위해 매일 왕복 100분 이상을 소비해야 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작년 8월부터 학교 신설을 원점에서 다시 기획해 적동, 인덕지구 등 인근 개발지구로의 확장, 지리적 여건과 학생 수 증가 추세 등을 자세히 분석한 후, 이번 2024년 제2차 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하여 승인받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양포동은 장거리 통학 문제가 10년 이상 지속됐고, 2035년까지 21학급 이상의 고등학교 취학 수요가 있는 곳임을 강조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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