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1분기 영업이익 195억원...전년比 55%↑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매일유업이 올해 1분기 매출 4443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51억원)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4494억원)보다 54.8%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건강 관심 수요로 발효유와 식물성음료는 늘었지만 외식경기 위축(치즈), 발렌타인 수요 감소(페레로), 출산율 지속 감소(분유)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영업이익 개선은 마케팅 비용 축소 집행을 통한 비용 효율화와 함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제품과 거래처 재편을 통한 결과"라며 "작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 이전과 비교했을 때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효율적 운영과 손익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