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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정상외교 배우자로…5개월 칩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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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정상 오찬 참석…153일 만 행보
'심장병 소년' 로타 군 한국서 수술 지원 인연
"정상 방한 일정서 배우자 친교 행사 일관되게 임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인 뺏 짠모니 여사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05.16.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인 뺏 짠모니 여사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05.16.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153일 만의 공개 행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김 여사는 정상회담 뒤 열린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후 칩거를 이어오다, 이날 오찬 참석으로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달 23일과 30일 루마니아, 앙골라 정상 부부 방한 당시에 별도의 배우자 친교·환담 일정을 소화했으나 별도의 사진이나 영상 등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에 앞서 4·10 총선을 닷새 앞두고 윤 대통령과 별도로 용산구에서 비공개로 사전 투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국과 캄보디아) 양측 정부가 공식 오찬에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합의에 이르러 일정이 추가됐다"며 "올해 들어 외국 정상의 방한 일정에 여사께서 역할을 계속하고 있고, 특히 배우자 친교 행사에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식 오찬을 마친 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내외를 환송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 이후 153일 만의 공개 일정이다. 2024.05.16.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식 오찬을 마친 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내외를 환송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 이후 153일 만의 공개 일정이다. 2024.05.16. [사진=대통령실]

지난 2022년 11월 한-아세안 캄보디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 여사가 헤브론 병원에 있던 심장병 소년 로타 군을 만나 한국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훈 마넷 총리는 정상회담 말미에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 환담하는 과정에서 로타 군을 언급했다고 한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따뜻한 지원을 여전히 기억한다. 대한민국의 친절에 감사하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수술을 잘 마친 로타가 건강하게 뛰어놀라는 뜻에서 축구공을 선물했는데, 그간 축구 실력이 늘었는지 궁금하다"고 로타의 안부를 물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이 끝난 뒤 로타의 심장수술을 도와준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원장과 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를 훈 마넷 총리에게 소개했다.

오찬에는 캄보디아 출신의 당구선수 쓰롱 피아비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쓰롱 피아비 선수는 스무 살이 되던 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뒤 당구에 입문,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 외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등 경제계 인사를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 △한-캄 FTA 등을 활용한 무역 촉진 △앙코르와트 복원 등 문화유산 보존·복원 협력 △4대 핵심분야 개발협력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지지 등 정치·국방·안보·경제·사회·문화·환경·개발협력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소년 로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1.31.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소년 로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1.31. [사진=대통령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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