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가 16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처음 개최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소통’과 ‘청렴’을 주제로 도의회 홍보대사와 함께 오페라·팝송·가요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며 의회사무처 직원과 지역주민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인 정은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홍보대사인 성악가 정찬희, 가수 진시몬·노랑의자·주미가 참여해 10여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은 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 인형 등의 경품이 걸린 ‘즉석 퀴즈’ 순서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즉석 퀴즈는 ‘광교신청사 이전 시기’, ‘상임위원회 개수’, ‘의회 마크의 유래’ 등 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연 중 청렴문화를 주제로 제작된 영상 상영과 ‘청렴 이행시’ 등 관련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염종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음악회 형태로 갖는 첫 대외소통 자리”라고 소개하면서 “홍보대사는 도민과 의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가교이고, 음악 또한 많은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특별한 매개체다. 이 둘이 만나 열린 이번 음악회가 마음의 간격을 좁히고 도의회를 한층 친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의회는 도민과 가장 가까운 대의기관으로 도민 삶을 누구보다 밀접하게 체감하며 소통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신뢰를 주는 의회, 열려있는 의회를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염종현 의장을 비롯해 박옥분·정윤경·국중범·정승현·김선영·유호준 의원 등이 공연을 함께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는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이경희 1부교육감과 한근수 교육협력국장, 운영지원과, 교원인사과 등 직원들을 만나 복합청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약속 실천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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