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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안내, AI로봇 도슨트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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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거대언어모델(LLM) 탑재한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 도입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과학관에 인공지능 로봇 도슨트(전시안내인)가 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대화형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인 '나르고'를 17일부터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

나르고는 ㈜트위니에서 개발한 자율주행로봇으로, 최대 60 kg의 물품을 실을 수 있는 물류 로봇이다. 중앙과학관과 트위니는 여기에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인 ‘바르코 LLM’을 탑재해 대화형 AI자율주행 로봇으로 고도화했다.

관람객들은 나르고와 과학에 대한 대화를 하거나 원하는 전시 콘텐츠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화형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인 나르고를 5월 17일부터 상설 전시한다 [사진=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화형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인 나르고를 5월 17일부터 상설 전시한다 [사진=국립중앙과학관]

중앙과학관은 "국내 독자 거대언어모델을 전시관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특히 나르고에 탑재된 바르코 LLM은 응답속도가 빨라 관람객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과학관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시켜 전문적이고 과학관에 최적화된 답변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르고는 최근 과학관에서 개최한 스포츠과학 특별전 '승리공식 사이언스' 개막식에서 음성인식을 통해 VIP에게 성화봉을 가져다주는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나르고가 더욱 완성도 높은 인공지능 로봇이 되도록 적극 협업하고 국립중앙과학관 뿐만 아니라 타 과학관에도 적용 및 확대 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준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쉽게 체감하지 못했던 거대언어모델이 탑재된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을 과학관에 직접 와서 체험하고,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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