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외국인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글로벌중개사무소를 확대 선발했다.
글로벌중개사무소는 부산 거주 외국인의 부동산거래 계약 시 안정적인 주거권 보호 등 외국인 맞춤형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위해 시가 2010년부터 지정해 온 중개사무소다.
올해 시는 영어 16명, 일본어 14명, 중국어 4명 등 모두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로써 글로벌 공인중개사는 74명으로 늘었다.
올해 선발기준은 지난달 1일 기준 개업공인중개사로서 1년 이상 중개업무 수행과 최근 1년 내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자다.
시는 소양심사와 언어능력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자들 중 언어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했다.
1차 서류심사는 구·군에서 접수한 선발기준 증빙자료를 시에서 심사하고 2차 소양심사와 언어능력심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시 국제협력과로부터 면접심사 위원을 추천받아 부산광역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글로벌중개사무소 지정 현황은 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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