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구보건소 등 지역 내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등 29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88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지난 7일 환경부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9억4000만원과 민간충전사업자 부담금 9억원 등 총 18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전기자동차와 충전기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충전사업자가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모습. [사진=용인특례시]](https://image.inews24.com/v1/83118a54667b11.jpg)
충전시설이 설치되는 곳은 기흥구보건소와 용인평온의 숲, 기흥역 환승주차장, 수지·기흥레스피아, 기흥버스공영차고지, 미르스타디움, 용인실내체육관, 처인구청 주변 노상 주차장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비를 들이지 않고도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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