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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총인구 110만명 돌파 ‘눈앞’…반도체 특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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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기준 인구는 이미 110만명 넘어
반도체 산단 조성에 인구유입 가속
처인구 일대 신축 아파트 입주 이어져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총인구가 지난달 기준 109만8768명으로 11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월에 비해 1267명 증가했으며 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를 포함한 특례시 기준 인구는 이미 110만명을 넘었다.

용인시 총인구는 2020년 6월 109만1025명으로 109만명 선을 넘어선 뒤 4년 가까이 박스권을 맴돌았지만 최근 처인구 일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11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100만8012명으로 100만명 선에 도달한 지 8년 만에 110만명 선을 넘어서는 셈이다.

지난달 총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처인구 중앙동으로 1286명이 증가했으며 다음은 유림동으로 1157명이 늘었다.

용인특례시 총인구 추이.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총인구 추이. [사진=용인특례시]

중앙동에의 경우 1308세대 규모 용인 드마크 데시앙 아파트의 입주가 4월 시작됐고 유림동에서는 1963세대 규모 용인 보평역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 입주가 역시 4월에 시작된 게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두 단지 모두 4월 중에는 전체 세대의 절반에 미달하는 수준만 입주했기 때문에 5월에도 인구 전입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에서 기흥구나 수지구에 비해 처인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처인구에는 올 하반기에도 고림동과 모현읍, 양지면 일대에서 6280세대 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역시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이날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까지 포함한 ‘특례시 기준 인구’는 110만7222명으로 이미 110만명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기준 용인시에 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는 8454명이다.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18조는 특례시의 인구 인정 기준을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에다 재외동포법에 따라 법무부에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까지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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