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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는 제주가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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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만 제주인 염원 결집 제주유치 범도민 결의대회 열어…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범도민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이달 말 개최도시 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와 6월 초 예정인 유치계획서 발표심사에 앞서 국내외 제주인 135만 명의 지지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APEC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주요 내빈 인사말씀, 제주인 염원 인터뷰, 결의문 낭독, 유치지지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인 염원 인터뷰에서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제주해녀와 초등학생, 외국인 등이 제주 유치의 열망과 간절함을 메시지로 전달했다. 이들은 APEC이 추구하는 목표와 부합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담대한 혁신을 실천하며 세계가 인정한 자연생태문화도시이자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마이스(MICE)의 글로벌 목적지인 제주에서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인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개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출자출연기관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도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도 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도 지회, 도 여성단체협의회, 도 이장단협의회, 도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도 연합청년회, 제주시 통장협의회, 도 자율방재단, 도 안전생활실천연합회 등 10개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 도시 선정을 촉구하는 APEC 제주유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보물섬 제주로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다양한 유치기원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양문석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미래로 향하는 신산업이 생중계되며 제주가 새롭게 조명받고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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