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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1Q 영업익·매출액 등 실적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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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미래산업 상반기 실적이 작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 후 공정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51.6억원, 영업이익이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47.8억원에서 8%, 영업손실에서 영업이익으로 약 560% 증가한 결과다.

개별기준 실적도 매출액 5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미래산업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51.6억원, 영업이익이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미래산업]

미래산업 관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대가 본격 다가오면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필수재인 HBM 수요가 늘어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수율(결함 없는 합격품의 비율) 향상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Test Handler)를 기반으로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은 기(旣) 확보한 수주 잔고의 매출 촉진과 신규 수주의 확대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산업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거점본부에서 지속적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회사관계자는 “수주 증가는 고객 만족활동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생산성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활동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미래산업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2024년을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운영효율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생산 효율화·고부가가치 반도체 장비 수주 확대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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