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미호강유역센터와 주민하천관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충북도와 미호강유역협의회는 14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미호강유역센터 및 주민하천관리단 발족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선 2024년 미호강 통합물관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주민하천관리단 활동 결의문 낭독, 유역관리 참여‧협력 다짐 퍼포먼스가 있었다.
이어, 최수경 금강생태문화연구소장이 ‘사람을 키우는 강 문화가 되다’란 주제로 강연했다.
미호강유역센터는 민·관·학이 참여하는 유역 거버넌스 기구다. 앞으로 미호강 관련 정책·현안에 대한 협의를 맡는다.
센터 운영위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미호강 관련 단체,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주민하천관리단은 150명의 하천 돌봄이가 참여하는 자율적 하천관리체계다. 이들은 9개팀으로 나눠 미호강 유역인 청주·증평·음성·진천 등 4개 지역 40개 하천의 75개 활동구간에서 하천관리활동을 한다.
4개 부문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하천 조사를 중심으로, 자율적 하천 관리와 공동실천, 교육·홍보, 감시계도 등을 전개한다.
2021년 11월 출범한 미호강유역협의회는 물 환경 개선과 유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실천기구다. 충북도 미호강 맑은물사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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