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DB손해보험은 14일 올해 1분기 58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0.4% 증가한 금액이다. 단일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다.
1분기 영업이익은 766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4% 증가했다. 장기보험 부문 이익은 44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2% 증가했다. 위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점이 이익에 반영됐다.
자동차보험 이익은 942억원으로 사업비 절감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났다. 일반보험 이익은 200억원이다.
투자 영업 이익은 20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9% 증가했다. 선박 펀드에서 발생한 특별 배당과 주식형 FVPL(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자산 평가 이익 등이 반영됐다.
1분기 말 CSM 잔액은 전년 말보다 2000억원 증가한 12조4000억원이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30.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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