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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과 함께 하는 '해상풍력 심포지엄'…인천광역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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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허브로 거듭난다.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청정에너지 개발을 통해 인천시가 한국의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허브로 성장해야 하는 인식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배준영 의원실(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주관으로 '인천해상풍력 추진의 당면과제와 효과'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한국스마트해양학회, 미래탄소둥립포럼, 핀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배준영 의원실(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 주관으로 '인천해상풍력 추진의 당면 과제와 효과'를 주제로 개최한다. [사진=픽사베이]

한국은 삼면이 바다라 국토 면적에 비해 긴 해안선을 보유했다. 인천 등이 위치한 서해나 남해 일부 지역은 수심이 깊지 않아 유리하다. 해상풍력발전의 핵심 가시 사슬 중 하나인 조선 해양분야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한국은 전 세계 10위권 에너지 수요국이자 에너지 전환 수요가 높아 전력시장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한국의 풍력발전 비중은 2022년 기준 0.54% 수준이다. 덴마크(55.3%), 독일 (21.63%), 영국 (21.17%), 스페인 (21.72%), 호주 (10.56%), 미국( 9.11%), 중국 (7.7%)보다도 낮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용량이 142MW에 불과하지만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을 가동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2022년 4분기 현재 총 용량이 20GW가 넘는 69개의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가 전력 규제 위원회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았다.

한국은 해상풍력 기술 잠재력이 밝다. 2035년까지 일자리 150만 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해상풍력시장의 기술적 잠재량이 부유식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약 624GW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2035년까지 계획된 사업들이 모두 실현되면 설치용량이 정부의 보급목표를 초과해 25GW에 달하고 1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탄소중립시대의 핵심과제는 기존 에너지시대가 저물고 새로 열리는 전환기에 지역에너지를 어떻게 보고 개발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탄소중립선도형 인천해상풍력 전략(김대오 미래탄소중립포럼 산업기술위원장)을 소개한다. 이어 △덕적도해상풍력추진효과와 과제(김정완 한국남동발전)를 발표한다.

또 △굴업도해상풍력추진효과와과제(김영민 C&I 부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임현택 국민대 특임교수(한국스마트해양학회장)을 좌장으로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 산업과장 △조희군 인천 옹진군 지역경제과장 △이종선 옹진군의원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실장 △김운수 인천연구원 박사 △김진 인하대 교수 △정태균 크레도오프쇼어 전무 △김현국 KOMX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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