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태어난 김에 음성일주’, 음성에서 일주일 살기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태어난 김에 음성일주’는 음성에서 6박7일 이상 체류하며 주요 관광지, 맛집, 체험처를 방문, 음성군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음성군 관광지 홍보가 가능한 충북 외 거주자다.
프로그램은 ‘펫토리투어 음성으로 이리온’과 ‘시니어 음성탐구생활’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음성으로 이리온’은 19세 이상 신청할 수 있고, 애완견 3마리까지 동반 가능하다. 9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중 선택해 지정숙박(강아지풀펜션, 생극면 소재 애완동반펜션)하며, 여행 기간 중 하루는 팩토리투어(애완견 사료 제조업체)에 참여할 수 있다.
‘시니어 음성탐구생활’은 50세 이상만 신청이 가능하다. 6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6박7일 동안 자유롭게 관광지, 맛집을 두루 즐길 수 있다.
이번 참가자는 여행 기간 개인 SNS에 음성군에서 체험한 관광콘텐츠 3회, 일상콘텐츠 1회를 게재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1일당 숙박비(10만원, 1팀)와 체험비(1인 2만원), 식비(1인 1만원), 여행자보험비(1인 2만원)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5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원자 중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 달 14일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음성군에 체류하면서 군의 정취와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지원 금액도 큰 만큼, 즐거운 음성 여행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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