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전날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양측 모두 회동 내용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으나, 여권에선 차기 전당대회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된다. 이에 7월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양측이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후 4월에는 자신과 함께한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가진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 당 사무처 당직자들과도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주말에는 자택인 강남구 인근 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주민들로부터 목격돼,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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