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여성 기업인들의 문화 나눔 행보가 눈길을 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3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펄프(대표 이경희), 다산조명(대표 박경숙), 디자인포인트(대표 서봉희)와 각각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이 대표인 이들 기업은 이날 후원식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청주문화재단에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다산조명 박경숙 대표와 한국펄프 이경희 대표, 디자인포인트 서봉희 대표는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산조명은 2014년 설립된 여성기업이다. LED가로등 보안등과 투광등, 고출력투광등, 실내조명, 경관조명 등 250여개 종류의 LED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1978년 잉꼬화장지로 출발한 한국펄프는 충북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이다. 피부보호를 위한 100% 천연펄프 사용을 원칙으로 항균, 항취 기능을 갖춘 특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디자인포인트는 CI와 BI 등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청주문화재단의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기업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후원사업이다.
기부로 조성된 기금은 △사랑의 입장권을 통한 문화소외자 전시 관람 연계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 지원 △예술단체 국제교류 지원 등에 쓰인다.
청주문화나눔 후원 참여 방법 등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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