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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농업 1번지 '고창청보리밭축제'에 38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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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고창청보리밭축제, 23일간의 대장정 막 내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4월20일부터 5월12일까지 ‘초록물결 음악노트’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2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K-POP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보물찾기 △어린이 보리알 놀이터 운영 등 어린이와 젊은세대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고창청보리밭축제 현장 [사진=고창군]

2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약 38만명이 고창청보리밭을 찾아 경관농업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들 관광객 중 상당수가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선운산 도립공원, 모양성(고창읍성) 등 고창군 명소로 여정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고창군은 지역은행인 선운산농협의 협조를 통해 고창사랑상품권 현장 발행을 추진하여 관광객들의 비용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고창사랑 상품권은 권면액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되었으며 축제기간 중 10~5%의 추가 할인을 진행하는 식당·숙박업소의 참여로 개인 및 단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축제가 고창군 자체가 브랜드가 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 이어질 ‘복분자와 수박축제’, ‘모양성제‘ 등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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