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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여름 이후 전기요금 인상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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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만→2.8만 '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전기요금 인상이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며 만일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는다면 추가 투자까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가는 기존 3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3일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뉴시스]
NH투자증권이 13일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뉴시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과 상반기 인상이 불발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기요금 인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어 "전기요금은 8월 이후 인상이 가능하지만, 재무구조를 포함한 다양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명분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불안한 유가와 환율 등으로 인상 폭을 기존 5월 내외에서 10원 이상 필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0월 인상을 가정했고, 이를 고려해 영업이익은 올해 6조9000억원, 내년 10조1000억원을 추정했다. 그는 "만약 올해 중으로 요금 인상이 없다면, 영업이익은 올해 5조5000억원, 내년은 4조6000억원으로 재무구조 개선만 아니라 발전원, 송배전 등에 투자까지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오른 2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 부진, 원가 부담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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