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에서 유학중인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1fbfc6c2ee8e3a.jpg)
산케이신문이 지난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노가타 경찰은 한국인 유학생 A(23)씨를 성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거주하던 도쿄 나카노구 소재 아파트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여중생 B양의 가슴을 만지고 허벅지를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양은 A씨가 교제하던 여성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여자친구와 B양이 자신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B양이 지난 2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함에 따라 수사가 시작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의 가슴을 만진 건 사실이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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