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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5만명' 연등 행렬…'뉴진스님'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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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종로 일대 전면 통제…버스 73개 노선 우회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앞두고 11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5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등 행렬이 펼쳐진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설치된 연등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청계천을 시작으로 내달 2일부터 열린송현광장에서, 9일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전통등전시회를 진행한다. 2024.04.24. [사진=뉴시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설치된 연등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청계천을 시작으로 내달 2일부터 열린송현광장에서, 9일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전통등전시회를 진행한다. 2024.04.24. [사진=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가는 연등 행렬을 실시한다.

아기 부처 조각상과 사자, 코끼리, 룸비니대탑, 연꽃, 청룡, 봉황 등 여러 모양의 대형 장엄등과 참가자들이 직접 들고 이동하는 행렬등이 종로의 밤거리를 수놓을 예정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행렬 참가자가 5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등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불교 신자들도 행렬에 동참한다.

연등 행렬이 끝난 밤 9시 30분부터는 보신각 앞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대동한마당'이 열린다. 비보이팀 생동감크루, 퓨전 밴드 경성구락부, 록그룹 노라조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강강술래, 꽃비 대동놀이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불교박람회서 EDM 파티를 여는 모습 [사진=크랩 영상 갈무리]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불교박람회서 EDM 파티를 여는 모습 [사진=크랩 영상 갈무리]

오는 12일에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사거리에 설치된 무대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얼린다.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디제이로 나서 '부처핸섬' 등 불교적인 요소와 신나는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일대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연등 행렬의 주요 이동 경로인 종로 동대문~종각사거리 구간은 11일 오후 1시~12일 오전 3시까지 전 차로가 통제된다. 또 장충단로 동국대 앞~동대문 구간은 11일 오후 6시~8시30분, 세종대로사거리~종각사거리와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한다.

오는 12일에는 오전 9시~밤 12시까지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일대를 지나는 버스 73개 노선은 우회한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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